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오면 찾아오는 불청객 황사!
황사란 무엇인지, 황사가 얼마나 위험한지, 황사가 발생했을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황사
황사는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발생하는 대기 중의 먼지와 모래가 섞인 공기질을 묘사하는 현상으로 특히 중국 내륙지역에서 발생하는 건조하고 바람이 많은 날씨로 인해 발생하며 하늘 높이 불어 올라간 작은 모래와 먼지가 대기 중에 섞여 떠다니며 하늘을 덮었다가 서서히 떨어지는 현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흙이 비처럼 떨어진다'라고 하여 '토우' 또는 '흙비'라고도 합니다. 황사는 봄과 가을 사이에 주로 발생하며 동북아시아 주변국가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특히 한반도, 일본, 대만 등에서 황사로 인한 대기 오염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황사발생 주요 원인으로는 건조하고 바람이 많은 날씨, 사해풍, 모래사막 지역(중국내륙에 위치한 거대한 모래사막인 타크라마칸 사막과 궁황사막)의 모래와 먼지, 인간 활동(농경, 건설, 채굴 등)의 영향등 이러한 주요원인들이 결합하여 황사가 발생합니다.
위험성
황사는 건강에 여러가지 위험을 초래합니다.
1. 호흡기 질환 증가 - 황사로 인한 대기 중 미세 먼지는 호흡기에 침투하여 기관지와 폐에 염증을 일으키고 이는 폐렴, 기관지염, 폐질환 등 호흡기 질환의 발생률을 증가시킵니다. 특히 호흡기 질환을 가진 사람들이나 노약자등은 더욱 취약합니다.
2. 알레르기 반응 유발 - 미세 입자는 알레르기를 유발하고 알레르기 반응을 강화시킵니다. 특히 황사에 함유된 미세한 모래와 먼지는 알레르기를 가진 사람들에게 민감한 반응을 일으킵니다.
3. 시야 차단 - 황사로 인한 대기중의 먼지와 모래는 시야를 가려 운전이나 다른 활동을 위험하게 만듭니다.
4. 대기 오염 증가 - 황사로 인한 대기 중의 미세 입자는 대기 오염을 증가시킵니다.
5. 외부 활동 제약 - 황사가 발생할 경우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 머무는 것이 안전합니다.
대처방법
황사가 발생할 때는 개인 및 사회적 차원에서 황사로부터 안전을 유지하기 위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1. 마스크 착용 - 황사로 인한 미세 입자를 흡입하지 않도록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2. 실내 활동 우선 - 가능한 실내에 머무는 것이 안전하며 실외 활동은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공기 청정기 사용 - HEPA필터를 장착한 공기 청정기를 사용하여 실내의 공기를 정화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4. 창문 및 문 닫기 - 창문과 문을 닫아 먼지가 집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이산화탄소 등 실내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최소한의 환기는 필요)
5. 외출 자제 - 황사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자제해야 합니다. 특히나 어린이, 노인, 호흡기 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외출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외출 후에는 손과 발을 깨끗이 씻습니다.
6. 정부의 지침 및 경보 확인 - 정부나 관련 기관이 발표하는 관련 지침을 수시로 주의 깊게 확인하고 이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