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의 개념
탄소 중립은 우리가 생산하는 온실 가스 중 탄소 배출량을 최대한 줄이고, 남은 온실가스는 흡수(산림 등), 제거해서 실질적인 배출량이 0(Zero)가 되는 개념입니다. 이는 배출되는 탄소와 흡수되는 탄소량을 같게 해 탄소 '순배출이 0'이 되게 하는 것으로, 탄소 중립을 '넷-제로(Net-Zero)'라 부릅니다.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과 함께 재생 가능한 자원의 사용, 에너지 효율성 향상, 탄소중립 기술의 개발 및 보급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선언했습니다. 이를 위해 재생 가능 에너지 사용 확대, 탄소 배출 권역 제한, 친환경 기숙 개발 및 적용 등의 정책을 추진 중입니다.
실천방법
가정에서는 절전가전제품을 사용하고, 조명을 LED전구로 교체하고,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 콘센트를 꺼두는 등의 행동을 통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차량 이용 시 자가용보다는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거나 친환경 자동차를 선택하여 도로에서의 탄소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전거 또는 보행을 통해 이동하는 것도 친환경적인 대안입니다. 그리고 재활용을 실천하고 재사용이 가능한 제품을 선택하여 일회용품 사용을 줄입니다. 그리고 육류 생산에는 많은 양의 온실가스가 배출되니 고기 소비를 줄이고 식물성 식품을 이용하는 것도 탄소중립을 실현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영농법 개선, 저탄소 어선 보급 등을 통해 농경지와 수산업 현장에서의 온실가스 발생을 최소화하고 저탄소 가축 관리와 식생활 전환, 저탄소 단백질 식품개발, 폐기물 감량, 청정에너지원으로 수전해수소(그린수소) 활용확대, 산림·해양·하천 등의 흡수원 조성등의 방법을 통해 우리는 지구 환경을 보호하고 탄소 중립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개인은 생활방식을 변경하고, 기업은 생산과정을 개선하고, 정부는 정책적 지원을 제공하여 함께 노력하여야 합니다.
영향
탄소 중립을 실현하면 지구 온난화와 극단적인 기상 현상의 발생 가능성을 줄여주고 자연재해의 발생 가능성을 줄여줌으로써 지구 환경을 안정화시킵니다. 그리고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농도를 감소시키고 대기 중 오염물질이 줄어들어 공기와 물의 질을 향상시켜 호흡기 질환 및 기타 건강 문제의 발생 가능성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화석 연료 대신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은 숲을 보호하고 수자원을 보존하여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